테라 루나코인 창업자 권도형은 입만 살아있는 대표적인 사기꾼이죠. 잘 아시겠지만 도망 다니고 여권위조하고 미국,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못 잡아서 안달 난 가상화폐 코인계의 한국 대표선수입니다. 작년 테라사태로 나도 앵커에서 20% 이자 준다고 생돈 넣어 놨다가 테라 폭락으로 순식간에 몸과 마음이 만신창이가 된 피해자입니다. 어느덧 이제 1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상처가 아물 때쯤 테라 2.0 루나 코인이라고 새로 발행된 코인이 생각이 나더군요.
테라 2.0 루나 코인 숏 매수 가격
한 동안 테라사태 충격으로 고생하다 이제 좀 잊을 만 해질 때쯤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지금 테라는 어떻게 됐을까? 아니나 다를까 아주 그냥 줄줄 가격이 흘러내려가고 있더라고요. 하락에 포지션을 잡아 돈을 벌 수 있다는 걸 며칠 전에 알고서 진짜 그런가 해서 버리는 샘 치고 100불을 루나 숏에 배팅했어요.
2023년 7월 1일 테라 2.0 루나 코인 0.6533(USDT)에 153개 매수하고 진짜로 계속 떨어져서 숏 수익이 나는지 확인해 보기로 하고, 나는 내 일상으로 돌아갔습니다. 100불이면 회식으로 쏠 수 있는 돈이고, 부담도 없고 어디 놀러 가더라도 순식간에 없어지는 돈이라서 없어졌다 치고 경험도 익힐 겸 잊어버리고 있었습니다.
수익 일지
테라 2.0 루나 코인을 보유하고 있던 기간 펀딩비를 계속 받았더라고요. 펀딩비는 시세 상승에 배팅하는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하락에 배팅한 사람에게 주는 일종의 수수료라 볼 수 있습니다. 그동안 다른 코인들은 비교적 상승이 이어졌던 거 같던데 역시 테라 루나코인은 맥을 못 추고 있었나 봅니다. 하락에 배팅한 사람에게 펀딩비가 계속 수익이 되었네요.
계속 들고 가면서 수익추이를 보려고 했는데 블로그 쓴다고 알지도 못하는 차트화면 건딜 다가 나도 모르게 매도가 돼버렸습니다. 7월 1일 숏 매수해서 10일간 보유한 결과 12.67%의 수익이 발생했습니다. 계속 추이를 보고 싶었는데 아쉽네요.
가상화폐 선물매매 가능 거래소
가상화폐 선물매매가 가능한 거래소는 대표적으로 바이낸스 거래소가 있고, MEXC 거래소, Gate.io(게이트아이오) 있습니다. 가상화폐 선물거래는 우리가 익히 아는 업비트나 빗썸에서는 매매를 할 수 없습니다. 국내 거래소의 경우 코인이 올라야지만 수익을 얻는 현물거래뿐입니다. 저는 한글도 지원되고 수수료도 저렴하고 해서 MEXC 거래소를 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테라2.0 코인 유사한 선물 숏 코인
제가 잘은 모르지만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대장이면 대부분 코인들이 추세를 따라가는 것 같은데, 일부 코인들은 비트코인이 올랐을 때 잘 오르지 못하고 시장이 안 좋아서 하락하면 더 많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테라 루나코인 2.0처럼 누가 보더라도 떨어질 것 같은 코인들이 얼마나 되는지 저는 잘 모르겠으나, 제가 경험한 것으로는 걷거나 뛰거나 하면서 운동하면 돈을 벌어준다는 코인들도 장기적으로는 하락으로 갈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대표적으로 스태픈(STPEN)이 있는데 이것도 코인가격이 계속 떨어지기만 합니다. 왜냐하면 소각하는 수보다 유저들이 운동으로 벌어들이는 코인수가 많기 때문이고, 코인 발행이 무제한이거든요. 스태픈(STEPN) 코인은 GMT, GST가 있는데 롱숏 매수가 가능한 거래소가 몇 개 있습니다. 그래서 GMT(STEPN)에 숏 매수를 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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